현대차 '아이오닉6', 카앤드라이버 선정 '올해의 전기차'

경제·산업 입력 2023-06-29 10:04:04 수정 2023-06-29 10:04:04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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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올해의 전기차연속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아이오닉 613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특히 경쟁 차종 중에는 각 사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인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에 이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아이오닉 6는 빠른 충전속도,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업계 최고의 공기역학, 충전속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아이오닉 6를 완성하기까지 쏟은 수많은 노력을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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