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인천 전역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15:13:23
수정 2025-09-30 15:13:23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이제 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인천 시내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은 인천광역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전 노선에 초정밀 서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 이용자 만족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있다. 이번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운영적 협업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다.
배차 간격이 길거나 교통 체증 등으로 도착 시간이 변동되는 버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창민 카카오 맵사업개발팀 리더는 “이번 초정밀 도착알람은 실시간 교통수단 위치 확인과 초정밀 교통 서비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CJ CGV, KBL·CJ ENM과 프로농구 극장 생중계 업무협약 체결
- 백기 든 카카오톡…홍민택 CPO 책임론 확산
- 삼성물산 SMR 설계 인증…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 K2코리아, ‘제품·공급망·해외’로 실적 반등 승부수
- LG이노텍 문혁수號, 사업다각화…“신사업 비중 25%”
- 성수기 특수 사라진 ‘해운’…장기불황 진입하나
- “中 쫓아온다”…車업계 “수소경제, 정부 지원 시급”
- 기아 노사, 2025년 임금교섭 타결…5년 연속 무파업
- 세아베스틸, 추석 맞아 '사랑의 백미' 513포 기탁
- 바른커리어·한국이러닝협회, 원격훈련 활성화 MOU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CJ CGV, KBL·CJ ENM과 프로농구 극장 생중계 업무협약 체결
- 2백기 든 카카오톡…홍민택 CPO 책임론 확산
- 3삼성물산 SMR 설계 인증…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 4K2코리아, ‘제품·공급망·해외’로 실적 반등 승부수
- 5LG이노텍 문혁수號, 사업다각화…“신사업 비중 25%”
- 6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7"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8성수기 특수 사라진 ‘해운’…장기불황 진입하나
- 9'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IMA 인가 불똥튈까
- 10“中 쫓아온다”…車업계 “수소경제, 정부 지원 시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