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 ‘Compasso d’Oro’ 우수상 수상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는 리얼스팀 콤비오븐(COF01)이 세계적 권위의 ‘Compasso d’Oro 2025’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 삶을 위한 미래 사회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35개 선정작 중 하나로 스메그 오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스메그 리얼스팀 콤비오븐(COF01)은 이탈리아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한 가정용 오븐이자 미니 오븐 포맷을 갖췄다.

또 프리스탠딩(스탠딩형)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과 전문 성능을 동시에 제시한다. 30L 용량에 블랙·화이트·크림·파스텔 블루·파스텔 그린·레드 등 6가지 컬러를 갖췄고, 스메그의 갈릴레오 멀티쿠킹 철학을 적용해 가정용 컨벡션 오븐의 균일한 열 분배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모델은 제너레이터 방식 스팀으로 재료 본연의 촉촉함을 살려 스팀 오븐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컨벡션·스팀·그릴·에어프라이·토스터 등 10가지 조리 모드를 탑재했으며, 순수 스팀 모드로 수비드 기능까지 구현해 요리와 베이킹 전반을 폭넓게 커버한다.

또 30L로 빌트인 오븐 대비 비교적 작은 사이즈지만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오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셰프 메뉴’를 통해 33가지 자동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버튼 몇 번으로 일상에서도 쉽게 퀄리티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바삭한 쿠키부터 촉촉한 빵까지 높은 온도 안정성과 스팀 제어를 앞세워 베이킹 오븐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디자인 측면에선 스메그를 상징하는 50’s Style 라인의 곡선과 세련된 컬러가 특히 돋보인다. 컨트롤 요소가 매끄럽게 이어져 디자인 어워드의 본질인 형태·사용성·기술의 통합 가치를 입증한다.

한편 스메그는 이번 국제 디자인상 수상을 계기로 ‘디자인을 문화로 확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하고 스팀 오븐 카테고리에서의 기술 리더십과 독보적인 미학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