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은 오는 7월 1일부터 8. 20일까지 51일간 강릉 경포해수욕장 등 강원도 주요 해수욕장 4개소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코로나19 종식 첫해로 전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강원도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해수욕장 주변에 기동대·성범죄전담팀‧형사‧교통 등 동원 가능한 경찰관을 모두 배치해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샤워실 등 공공이용시설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사전 차단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함께 강릉 경포 등 도내 해수욕장 내 여성 공중화장실 147개소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여성이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구축했다.
그리고 해수욕장 주변 신고 다발지역 등 치안수요 증가 예상 지역은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 및 음주운전 금지 합동 캠페인 및 순찰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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