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 명소‘치악산 둘레길’, 2,000번째 완보자 허진희 씨 탄생
완보 인증서 및 기념품 수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소재 치악산 둘레길이 개통 2년 만에 2,000번째 완보자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치악산 둘레길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길로, 치악산 둘레를 따라 11개 코스 약 140km로 조성됐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대표 걷기 여행길로 개통 2년 만에 73만 명이 방문했다.
이 중 치악산 둘레길 140㎞를 완보한 2,000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원주에 거주하는 허진희 씨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허진희 씨에게 2,000번째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허진희 씨는 ‘원주시 SNS 서포터즈’와 ‘치악산 둘레버스 인솔자’로 참여하는 등 원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미리내도서관 1기 서포터즈로 활동하여 모범 시민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00명의 완보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 1,036명, 여성 964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82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7명, 40대 232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1,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00명, 서울 297명, 기타지역 267명 순이었다.
완보자 중 타 지역 거주자가 43.2%에 이를 만큼 치악산 둘레길이 전국적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둘레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손꼽는 걷기 여행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 경기도의회, "GH·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재검토 촉구
- 경기도의회, '파주 교하동'...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언급
-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2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3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4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5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6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7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8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9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10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