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3일 개소식, 10일부터 24시간 서비스 제공
1회 입소 시 최대 1주일…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에서도 7월부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시는 3일 오후 2시 남구 삼산로93번길 10(달동)에서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4~9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 공개행사를 진행한 이후 7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또는 신체적·심리적 소진과 같은 긴급한 상황이 있을 경우,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곳이다.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일상생활 지원(세면, 목욕 등), 사회활동 참여(취미활동, 산책 등), 건강 및 식사지원과 야간돌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성 1개소, 여성 1개소(남녀정원 각 4명)로 운영되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조성했다.
이용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발달장애인이다.
이용기간은 1회 입소 시 입소 사유에 따라서 1~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1일 이용료는 3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만 5,000원만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보호자는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broso.or.kr/ulsan)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연옥 복지여성국장은 “긴급돌봄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가정과 유사한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백상]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502조 원 투자
-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AI 대전환 선도
- 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영상뉴스] 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502조 원 투자
- 2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AI 대전환 선도
- 3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4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5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6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7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8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9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10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