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개강
최종 선발된 60명, ’일반형‘, ’심화 실습형‘ 각 과정별 배치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에어부산의 대표 교육 기부 프로그램
[부산=김정옥 기자]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에 참가하게 된 60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내 전 직군을 망라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 또한 전사적이다.
이번에 선발된 60명의 교육생들 중 ‘일반형’ 과정에 참가하게 되는 40명은 △운항 △캐빈 △일반직 3개 분야 중 희망하는 부서에 2개월간 배치되어 실제 현업 종사자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습과 교육을 받는다.
올해부터 공항 지상직 심화 실습 과정이 신규로 추가된 ‘심화 실습형’ 과정에 참가하게 되는 20명은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분야로 나눠 3개월간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실습생들이 온전하게 직무 경험을 쌓는 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양 과정 모두 실습생 대상 별도의 실습 지원금도 지급된다.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 일자리 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수강생을 공개 모집했다.
서류 및 면접 전형 등 총 4단계(일반형 분야는 3단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작년까지는 부산 지역 내 항공 관련 전공자로 자격을 제한했으나 올해는 전공 구분 없이 부산 지역 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로 대상을 확대하며 기회의 문호도 넓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항공사로서 지역 내 우수 예비 항공인들을 대상으로 3년째 지속적으로 교육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가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보다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항공업계에 지역 청년인재들에게 직무체험,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선제적으로 만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향후 가덕신공항이 개항되면 일거에 대규모로 항공업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어 시기와 내용 면에서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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