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부산시 MOU 체결…디지털 자산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에이트원은 지난달 30일, 수도권에 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부산시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과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진행됐다.
에이트원은 부산시가 보유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스마트시티 ▲문현금융단지 등 산업 친화적인 환경과 에이트원이 보유한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부산으로 본사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에이트원은 ▲디지털 전문 고급인력 양성 ▲메타버스 부산 조성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 활성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에이트원의 부산 정착, 사업 추진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및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부산시는 부산 지역 인재를 에이트원과 같은 미래산업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에이트원은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에이트원의 부산으로 본사 이전은 부산시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부산에 거점을 둔 종합적인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차세대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산의 앵커기업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은행,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W-스케치’ 출시
- KB국민은행,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과 업무 제휴
- 교보생명, 업계 최초 CCM 10회 연속 인증 및 대통령 표창 수상
- KB금융,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15년 '부의 길' 조명
- 하나은행, 미래성장기업 위해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나서
- STO법 국회 문턱서 좌초…조각투자 업계 '발동동'
- IPO 시장도 양극화…대형 증권사가 주관업무 싹쓸이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향후 20년 성장엔진"
- 카카오뱅크, 印尼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귀뚜라미문화재단, 남원 학생 42명에 장학금 5000만 원 전달
- 2 "우리 가족, 뜨끈해 졌어요!"…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온천체험 행사
- 3전승공예품은행, 오래된 손길이 미래를 두드리다
- 4고창군-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육성 지원 MOU
- 5‘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고창군, 제9기 체류형농업창업교육생 공모
- 6고창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설계 착수
- 7고창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8가평군 “연금센터 폐쇄 안 돼”… 서명 1만3천명 동참
- 9포항시,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간담회 성료…AI 기반 신산업 육성 가속
- 10포항시, 포항 샤인머스켓 글로벌 판로 확보 총력. . .대만으로 첫 수출길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