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청년창업 활성화, 지방소멸 대응”
경남 청년 창업 활성화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도정 성과를 짚어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투자 유치 확대와 청년인구 유출 대응이 주 내용인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창원=이은상기자]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완수 경남도정. 지난 1년간 원전 산업 부활과 방산 특수 효과를 중심으로 경남의 산업은 호황기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경남의 투자 유치 실적은 6조5,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남투자청 설치와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설립 확정, 우주항공청 유치 등도 경상남도가 꼽은 지난 1년의 성과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침체되고 내리막길을 걷던 우리 경남의 경제 지표가 지난해부터 반등하면서 최근 5년 내에 최고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4월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경남의 순유출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청년층의 순유출이 91%를 차지했습니다.
박 지사는 지역 청년인구 유출의 원인으로 경남에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노력하려고 하는 것이 관광 분야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부분의 산업을 육성해야겠다.”
그린스타트업 타운과 청년창업아카데미 등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 거점 조성 사업이 지역 청년인구 유출 대응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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