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지역 초․중․고 여자핸드볼 선수 50명 초청‘핸드볼 교실’개최
부산지역 여자 핸드볼 엘리트 진학 코스 부활 위해 선수단 재능기부 동참
영산고등학교와 핸드볼 재능기부 업무협약 체결 후 수혜자 확대 노력 박차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 여자 핸드볼선수단이 지역 핸드볼 유망주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로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은 부산지역 초·중·고 여자 핸드볼팀 소속 선수 50명을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 초청해 핸드볼 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재송초등학교, 인지중학교, 영산고등학교로 부산에 여자핸드볼 선수단을 보유한 3곳이다.
공단은 해당 여자 핸드볼팀 지도자를 만나 부산지역 핸드볼 진학코스 부활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에 따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유망주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개최했다.
앞서 3월 영산고등학교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유망주 발굴을 위한 핸드볼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단은 그동안 영산고등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핸드볼 교실에서는 공단 여자핸드볼팀 강재원 감독의 지도자 수업을 비롯해 개별 멘토링, 단체훈련 시범, 팀워크 게임을 통한 합동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강 감독은 현장에서 “핸드볼은 팀 스포츠인 만큼 단체훈련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며 “커리큘럼에 맞춰 훈련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핸드볼 교실을 통해 부산지역 유망주들이 날개를 펼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공단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여자핸드볼선수단을 응원해온 팬 50명을 초청, 공기업 핸드볼팀 최초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또 홈경기 유료좌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선물 증정을 비롯해 유니폼 추첨, 셔틀버스 운행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kjo571003.naver.com
감독(오른쪽)이 학생들에게 스텝동작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사진 제공=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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