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평생교육이 답이다 ‘2023 창원시 평생학습 정책포럼’ 개최
창원시 평생학습 정책의 방향과 지원 확대를 위한 해결과제는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는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3 창원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방위기를 기회로, 평생교육이 답이다.’를 주제로 국가 평생교육의 방향과 인구감소라는 위기 상황에 평생학습도시 창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창원시 소재 대학의 관련 부처장들과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평생학습 분야의 현장 전문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창원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국가평생교육 정책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구본우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원특례시 인구변화 추이와 교육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창원의 인구감소 위기 상황에 대한 분석과 평생학습체제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평생학습도시 창원,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제안하면서 ‘모르고 있는 것은 위기지만, 알고 있다면 그것은 변화의 기회’다며 창원시가 위기를 뛰어넘고 도약하기 위한 10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학계, 현장, 시의회, 지자체의 대표들이 모여 ‘창원시 평생학습 체제 재편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이어나갔다.
토론에 나선 김경희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지역 평생학습의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과 시와 대학 간의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영화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진흥팀장은 지역 정주의식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제시했다.
이우완 창원시의회 의원은 평생교육이 성인교육과 동일시 되어서는 안되며, 평생학습 수요자를 청소년을 포함한 전 연령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태호 창원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취미교양에 편중돼 있는 평생교육의 범위를 직업교육 분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며 "지원 확대를 위해 유·초·중등교육 지원에 편중돼 있는 창원시 평생교육과 예산의 불균형 해소와 재조정을 통한 시민의 학습권 보장이 시의 우선 해결 과제다"고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평생학습이 지역의 여러 주체를 연계하는 허브가 돼 지역 정주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방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