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도심 속 프라이빗 다이닝…‘스텔라 원 테이블’ 가보니

경제·산업 입력 2023-07-07 18:22:56 수정 2023-07-07 18:22:56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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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아르투아 팝업 레스토랑 '스텔라 원 테이블' 전경.[사진=이호진기자]

빌딩 숲 사이, 통유리로 둘러싸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새하얀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한우 전문 레스토랑 한와담과 함께 마련한 이색 팝업 레스토랑 현장.

 

최대 6석의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텔라 원테이블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미뤘던 이들에게 의미 있는 저녁 식사 자리를 권장하는 '세이브 더 데이트'(Save the Dat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식사는 코스로 제공됐으며, 전문 셰프가 한우 요리를 직접 구워줘 완성도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스텔라 원 테이블'에서 전문 셰프가 고기를 구워주고 있다.[사진=이호진기자]

비싼 소고기에는 와인을 마셔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맥주와의 조화도 깔끔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쌉쌀한 청량감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줬고, 한우와 함께 맛본 임실 치즈구이, 등심깍두기 볶음밥도 맥주와 곁들이기에 궁합이 좋았다.

 

새로 출시된 스텔라 아르투아의 500ml 병맥주와 전용 잔 미니 챌리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병맥주 용량은 기존 330ml에서 500ml로 더 커진 반면 330ml였던 챌리스는 150ml로 작아졌다.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 잔 미니 챌리스.[사진=이호진기자]

이는 스텔라 맥주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눠 마시게 하기 위함으로, 행사의 슬로건 역시 소중한 만남의 시작이다.

 

실제로 미니 챌리스에 스텔라 아르투어를 마셔보니, 혼자서 한 병을 다 마셔야 한다는 부담 없이 여럿이서도 가볍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왔다.

 

병과 잔의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파인다이닝과도 잘 어울리는 듯했다.

 

도심 한복판 탁 트인 건물 속에서 진행되는 식사 역시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건물의 전면부가 통창으로 이뤄져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쳐다보는 경우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바깥 공간과 분리된 동떨어진 공간에 자리한 느낌이 들어 프라이빗함이 더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1,000명이 넘는 예약 인원이 몰렸으며, 정일우, 오상진, 문세훈, 모니카, 입짧은햇님 등 특별 게스트들이 신청자들과 식사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스텔라와 함께 한 다이닝 체험을 통해 한식을 먹어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식사를 즐길 수 있음을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앞으로도 프리미엄 레스토랑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의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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