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대응 ‘보훈병원 비상대책반’ 가동
진료 공백 및 환자 불편 최소화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 모두 운영
단계별 대처 관리, 대체인력 확보, 이용자 대상 사전 설명 등 다각적 노력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공단 소속 보훈병원이 보건의료산업노조 총파업에 따라 진료 공백 및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중앙(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전국 6개 보훈병원에 비상대책반을 꾸려 원내 상황을 파악하고, 쟁의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처 관리, 부서별 근무 인력 배치, 환자 및 보호자 민원 대응 등을 실시 중이다.
또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 부서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필수 유지부서 가동, 비조합원 비상근무자 연장근무, 외래 및 병동 지원인력 투입 등을 시행한다.
병원은 진료 공백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국가유공자 환자와 보호자, 보훈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산업노조 총파업과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감신 이사장은 “파업으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7시 부터 시작된 파업 참여 기관은 보건의료노조 산하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으로 사립대병원지부 28개, 국립대병원지부 12개,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 12개, 대한적십자지부 26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상급종합병원 18곳 등이다.
이번 총파업은 2004년 의료민영화 저지 및 주 5일제 관철 주장 후 19년 만으로 파업 인원은 약 4만 5,000여 명으로 추산 된다.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의료 간련 당정 현안점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정당한 쟁의행위를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훈복지의료공단 전국 6개 보훈병원 파업 동참자는 약 수백명으로 추산된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 대구 중구,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영남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산업 혁신 이끈다
- 경북테크노파크-한국조달연구원,방위산업 공공조달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영덕군,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본격화
- 달성군, 스마트도시 구축 위한 업무협약식
- 최영일 순창군수, 대선 앞두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 나서
- 순창군, 2년 연속 기초 지자체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선정
- 고창군, 2025 전북도민 양대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 고창군, 군민 900명 대상 '2025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 2대구 중구,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3영남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산업 혁신 이끈다
- 4경북테크노파크-한국조달연구원,방위산업 공공조달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5영덕군,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본격화
- 6달성군, 스마트도시 구축 위한 업무협약식
- 7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8아디다스 코리아, 고객 개인정보 유출…“의심스러운 메시지 유의”
- 9동국제약, '마이핏' 론칭 2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10소상공인연합회, 경북도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