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물가 안정관리 최우수상 수상
전국
입력 2023-07-14 20:29:24
수정 2023-07-14 20:29:24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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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 포상금 확보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243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나주시를 포함해 24곳이다.
나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포상금으로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나주시는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따른 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 조치를 비롯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주시는 지방공공요금인 상하수도요금을 당초 올해부터 4년간 연차별 인상하기로 했으나 어려워진 민생 여건을 감안해 ‘24년 이후로 인상 시기를 유예하는 등 시민 편의를 반영한 행정을 폈다.
윤병태 시장은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시민들이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정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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