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난(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받거나 ▲재난(재해) 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재난 피해 사실을 확인한 중소기업이다.
단,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료=신용보증기금]
신보는 이들 기업에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90%, 보증료 0.5%를 우대 적용하고, 심사기준 및 전결권을 완화한다. 지원대상 중소기업(휴·폐업 상태 기업 제외)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처리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충북지역을 포함한 피해지역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보증금액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까지 확대되고, 고정 보증료율 0.1%가 적용된다.
특히 신보는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발급한 재난 피해 관련 서류 없이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보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관련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한편 신보는 지난 17일 오전 긴급 대책 화상회의를 마련하고,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특례보증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으며, 일원화된 피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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