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유명화가 작품전'
정서 함양 등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위한 기획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명화 감상을 통한 예술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명화 전시 프로그램 '학교에서 유명 화가를 만나다'를 운영하고 있다.
1차 전시 주제는 '생각을 그리다'로 초현실주의, 큐비즘 화가들 작품 전시 [사진=제주외고]
연 2회 작품 전시(1회 당 20여 점) '개개인 작품 감상 기간(1개월) 후 도슨트와 함께'등을 계획해, 지난 5월 31일 시작된 1차 전시 주제는 '생각을 그리다'로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르네 마그리트, 라팔 올빈스키, 장 피에르 에노우 등 초현실주의, 큐비즘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와 다양한 생각의 바다를 여행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외의 자극과 창의적 반응이 일어나는 교육활동이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기숙사학교로서 학생들의 정서 함양 등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계획했다.
미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학생들. [사진=제주외고]
1·2학년 모든 학생들을 위한 '도슨트와 함께하는 명화 감상'(10일~19일) 운영으로 미술 감상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술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미술 전반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어 예술적 소양을 갖춘 학습자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휴 공간을 잘 활용한 교육 사례로 주변 환경 조성에도 한몫을 했고, 11월로 계획된 2차 전시 주제는 학생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전공어 별 유명 화가전으로 기획해 운영될 예정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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