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탄탄한 배후수요 갖춘 수원시에 지식산업센터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3-07-24 09:45:23 수정 2023-07-24 09:45:2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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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원시가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는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24일 수원시청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내 사업체 수는 지난 2016년 7만곳을 돌파했으며, 2020년 10만9,330곳, 2021년 11만987곳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기준 수원시는 경기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체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48만명을 넘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배후수요가 눈길을 끈다. 산업단지가 밀집된 곳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유사 업종끼리 산업클러스터를 구성하기 용이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협력사가 가까운 만큼 물류 운송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가 경기도 수원시에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네이버 지도 기준 약 120m 거리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어 대규모 배후수요를 한걸음에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심장이라 불리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내에는 삼성전자의 본사 및 대규모 연구개발단지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종합기술원 등 다수의 공업단지가 위치한다.


삼성나노시티 화성·기흥 캠퍼스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에 다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산업 집적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인근으로 관련업체가 대폭 증가하면 협력업체 수요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광교테크노밸리’와도 인접해 있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조성한 IT·NT·BT·CT 가 융합된 차세대 첨단산업의 허브다. 다수의 국내 유수기업과 외국 투자기업 200여곳과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현 상주인원이 약 4000여명에 달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제조형 180실 ▲업무형 100실 ▲스마트형 220실 지식산업센터 총 500실, 근린생활시설 12실로 조성된다. 


풍부한 배후수요 외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중부대로, 수인분당선 등과 인접해 차량 및 대중교통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개발호재도 있다. 우선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트램 1호선(예정)이 지나는 망포역이 차량으로 약 10분 내 위치해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SRT 정차역인 동탄역에 GTX-A(예정), KTX 정차역인 수원역에는 GTX-C(예정)가 모두 개통되면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의 일대는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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