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유비넷시스 '맞손'…인도네시아 통신용 배터리 사업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츠로시스는 에너지 전문업체 유비넷시스와 이동통신 중계기용 ESS(Energy Storage System)와 컨테이너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비넷시스는 한국 내에서 엘지유플러스에 통신중계기용 ESS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이동통신 중계기용 ESS를 인도네시아 비츠로시스 법인을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츠로시스는 유비넷시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통신중계기용 ESS를 제공한다. 양사는 각종 대형행사장, 대량전력이 필요한 오지, 발전소 시설이 파괴된 전쟁지역 등에 컨테이너형 ESS을 타깃하고 이동통신 중계기용 ESS는 인도네시아를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 중계기용 ESS는 3G, 4G, 5G 통신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요소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유비넷시스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통신중계기용 ESS의 공급을 시작하고 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유비넷시스와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는 통신중계기용 ESS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신 서비스가 구현되고 인도네시아의 스마트 시티 발전과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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