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281명 고용승계 합의…내달 가교보험사 영업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8-18 08:53:09
수정 2025-08-18 08:53:09
김도하 기자
0개

18일 예보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4일 전체 인력 520여 명 중 약 54%에 해당하는 281명을 승계하는 조건에 합의하고, 노사합의서를 작성했다.
승계 인력은 예별손해보험에서 1년 계약직 형태로 근무하며, 관리직은 기존 대비 10%, 일반직은 5% 수준의 임금이 삭감된다. 고용 승계를 원치 않는 인력은 연말까지 MG손보에 잔류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위로금을 대체하기로 했다.
예보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허가 의결과 300억원 자본금 출자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초 MG손보 자산·부채 계약이전을 통해 예별손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이전과 동시에 5개 손해보험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을 병행하기 위해 회계법인과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자산·부채 실사 및 전산 이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
이번 계약이전으로 MG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예별손보로 승계되며, 기존 보험계약자는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부 등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보험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예별손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공개…금융소득 2000만원이 기준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여성 임원 늘었지만…"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최악"
- 재계 오너家 장교 복무 '눈길'..."공동체 본보기"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최장 10일' 추석 연휴…유통업계, 제품 차별화·가격 경쟁
- "가을 하늘 공활한데"…항공 3사, 가을 여행 특가 눈길
- 부실 코스닥社, 주주배정 증자 잇따라…'개미 무덤' 될라
- 은행권, 아시아 넘어 유럽으로…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 태어나자마자 재산 1억?…"0세 금수저 734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