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이노텍, 비중확대 기회”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9만원을 가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 폰 출시 효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신형 스마트 폰에 탑재될 LG이노텍의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과 액츄에이터 부품 내재화가 하반기 광학솔루션 사업의 판가 (P)와 출하량 (Q)을 동시에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히 2023년 LG이노텍 상,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16%, 84%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2% 증가한 8,431억원으로 추정되고 4분기 실적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이라며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3.1% 증가 (전분기대비 +147% 증가)한 6,002억원으로 추정돼, 2022년 3분기 (4,447억원)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출하증가로 광학솔루션 평균판가 상승이 전망되고,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LG이노텍 기판 소재 및 전장 사업 부문은 광학솔루션 사업과 더불어 2분기에 실적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개선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신형 스마트 폰의 부품 수율 우려로 6월 고점 대비 18.2% 하락했지만 현재 LG이노텍 신규 부품의 생산 수율은 대량 양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은 우려를 이미 선반영하고 있는 현 주가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된다”라고 내다봤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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