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4602억원 기록
지역 금융지주사 최초 자사주 기 매입분 전량 소각 예정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 ‘개선된 배당절차’에 의한 중간배당 실시 예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BNK금융그룹은 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4602억원(전년 동기 대비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은행부문은 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662억원, 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비은행부문 중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은 이자이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 188억원에 그쳤다.
반면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이외에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지속적인 부실자산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 연체율은 0.53%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bp, 21bp 상승했다.
또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경기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39bp 상승한 11.56%로 개선됐다.
하근철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지역 금융사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들이 배당금액과 시기를 미리 확인한 후 투자가 가능하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주기 단축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경주시, 오는 11일 지역 내 해수욕장 일제 개장
- APEC 앞둔 경주시, 기업 투자환경 대수술…조례 개정으로 파격 혜택
- 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 글램핑장서 캠핑 체험 가져
- 포항시, 글로벌 기후 혁신 허브로 도약 … UN GIH S.I.W 성료
- ‘YES! 포항을 바꾸는 생각 하나’.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 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즐길 거리 총집합
- 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박성만 고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고창군 폭염대응...고창읍성 등 8곳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오는 11일 지역 내 해수욕장 일제 개장
- 2APEC 앞둔 경주시, 기업 투자환경 대수술…조례 개정으로 파격 혜택
- 3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 글램핑장서 캠핑 체험 가져
- 4포항시, 글로벌 기후 혁신 허브로 도약 … UN GIH S.I.W 성료
- 5‘YES! 포항을 바꾸는 생각 하나’.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 6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즐길 거리 총집합
- 7정부, 폴란드 K2전차 수출에 '사상 최대' 9조원 규모 지원
- 8‘트럼프法 반기’ 머스크, '아메리카당' 통할까
- 9OPEC+ 8월 원유 생산량 하루 54.8만배럴 증산 합의
- 10국민취업제도 5.5만명 추가 지원…노동부 추경 1652억 투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