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子 핑거랩스·초록뱀미디어 '맞손'…"BTS 드라마 '유스' 웹3.0 콘텐츠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자사 플랫폼인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웹 3.0 콘텐츠 유통 허브 사업을 전개한다고 31DLF 밝혔다. 이를 위해 초록뱀미디어와 웹 3.0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발행·홍보, 유통 등에 관한 서비스 제공 계약도 체결했으며, 첫 번째 공식 콘텐츠는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 기반 드라마인 '유스(YOUTH)'가 될 예정이다.
핑거랩스의 웹 3.0 유통 방식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및 분산화 기술이 적용됐다. 시청권 거래 및 대여 등을 포함한 엑스클루시브의 탈중앙 콘텐츠 향유 방식은 첫 콘텐츠 론칭과 함께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핑거랩스는 초록뱀미디어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웹 3.0 콘텐츠 유통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기반으로 핑거랩스는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거나 판권을 보유한 시청물을 포함, 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 리소스 등 다양한 유관 자료들을 제공 받는다.
엑스클루시브가 웹 3.0 콘텐츠 유통 허브로서 제공하는 첫 콘텐츠는 BTS 화양연화 기반의 드라마인 ‘유스’다. 유스는 핑거랩스의 파트너사인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의 공동 제작 콘텐츠로, 지난 2015년 발매된 BTS의 '화양연화' 앨범 스토리 기반의 2차 창작 콘텐츠이다. 유스는 올 하반기부터 매주 한, 두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이사는 "OTT 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해 콘텐츠의 유통 채널에 오히려 많은 제약이 생겼다"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유통과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인 유스와 그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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