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장 지도점검
사장 등 임원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 현장 등 방문 지도점검 실시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관리 주문,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각종 물품 전달
[부산=김정옥 기자]부산도시공사(BMC)는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경영진이 직접 건설 현장과 관리시설을 방문해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 장기간에 걸쳐 내린 많은 강수로 지반이 약화되어 적은 량의 강수에도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토사사면, 지하터파기 현장 등 취약지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앞서 25~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김용학 BMC 사장과 임원진이 일광지구 4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부산국제아트센터,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 건설 현장과 개금 2지구 임대아파트, 아르피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지도 점검했다.
지난 25일 일광지구 4BL 현장을 방문한 김 사장은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최근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토사유출, 터파기 구조체 안정확보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과 온열질환으로부터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과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용학 BMC 사장은“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사고재해를 예방하고, 온열질환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C는 이번 현장점검 외에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자율점검표와 옥외 근로자용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배부, 자체 점검을 실시, 전 사업장에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넥스카프, 쿨토시 등 안전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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