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축 인·허가 업무관행 개선 추진
“건축 민원, 처리기간은 줄이고 만족도는 올리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시는 일반 시민들의 대표적인 복합행정 민원인 건축 인허가 업무처리 방식을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민원 편의 제공과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인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건축부서에서 여러 부서와 서류로 주고받던 협의방식을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활용한 전자협의로 변경한다.
이 경우 기존 문서협의 8단계에서 전자협의 5단계로 절차가 간소화돼 처리기간이 대폭 감축될 뿐만 아니라 협의과정을 민원인, 설계자, 공무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진다.
또 건축허가 대상 건축물에 적용하던 건축사 업무대행 대상을 건축 신고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건축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구비서류 누락․미제출 등 반복적 보완 사항과 법령 질의회신 내용을 건축사와 공유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고, 사전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건축주에게는 민원 처리의 단계별 과정을 문자로 전송해 주는 등 민원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처리 개선 방안이 시행되면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및 건축주와 직접 소통에 따른 민원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업무 공조 강화, 불합리한 업무 관행 탈피, 불필요한 규제 타파를 통해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경기도, '홈페이지 AI 챗봇 서비스'...AI 행정↑
- 경기도보환연, 비브리오패혈증균..."여름철 해산물 주의"
- 경기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미래 모빌리티 산업↑
- 김포, 용인 등 도로사업, '일괄예타 현장조사終'
- 경기도, 오산 운암뜰..."AI시티 사업 승인"
- 강원랜드, '모바일 앱 100만 회원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
-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6월 14일 정식 개관
-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트렌드 전하러 대전으로!‘요즘 데세’개최
- 부산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공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홈페이지 AI 챗봇 서비스'...AI 행정↑
- 2경기도보환연, 비브리오패혈증균..."여름철 해산물 주의"
- 3경기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미래 모빌리티 산업↑
- 4김포, 용인 등 도로사업, '일괄예타 현장조사終'
- 5경기도, 오산 운암뜰..."AI시티 사업 승인"
- 6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7‘점’이랑 헷갈리는 피부암, ‘ABCD’ 기억하세요
- 8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운영…‘리딩캣’ 도입
- 9삼성물산,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파트너십 체결
- 10강원랜드, '모바일 앱 100만 회원 돌파'... 기념 프로모션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