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중국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경제·산업 입력 2023-08-08 19:45:38 수정 2023-08-08 19:45:38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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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 법인을 설립합니다. 자원 선순환을 통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박세아 기자입니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재활용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하게 됩니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前)처리 공장,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공장 건설에 들어가면 내년 말쯤 가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엔솔은 자원 선순환을 통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이유진 LG에너지솔루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

"이번 합작법인 설립 체결로 중국 내에서 배터리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려고 합니다"


LG엔솔은 향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 ESG 경영 기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미국, 폴란드, 아시아 등 주요 생산 거점에서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배터리 재활용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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