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국민대와 DDP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개최…“탄소감축 인식 변화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3-08-09 10:07:47 수정 2023-08-09 10:07:47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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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SK이노베이션(SK이노)과 국민대학교가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SK이노와 국민대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2관에서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는 올해 3월 국민대와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 친환경과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대국민 인식 변화를 목표로 산학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263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주유소 미래 모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ESG 에너지 충전소’, 행코(행복코끼리)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 행코전용 서체 디자인 ‘Team행코체등이 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LPG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이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미래차 충전 인프라를 말한다.

 

행코는 행복코끼리의 준말로, 1983년 한국프로축구 창설 멤버였던 유공 코끼리축구단(제주유나이티드의 전신)의 상징 유공 코끼리를 친환경 주제에 맞춰 재해석한 캐릭터이다.

 

출품작은 SK이노 계열 구성원, 외부 이해관계자, 지도교수진의 심사와 관람객의 평가를 거쳐 금, ,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20개가 선정되며, 이달 29일 시상식이 열린다.

 

SK이노는 선정된 작품들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김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우상훈 SK이노 ESG추진담당 등 SK이노 및 국민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상훈 담당은 “SK이노가 추구하는 친환경, ‘ESG’, ‘탄소감축’, ‘Green’의 의미와 메시지가 열정 넘치는 국민대 학생들의 멋진 작품으로 구현됐다, “SK가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 모두에 좋은 Green’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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