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 잼버리 학생들에게 기숙사 제공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총장 임해규)는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비상 대피에 나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참여 국가 중 이스라엘 인솔자 및 대원 총 64명에게 기숙사 및 학교시설을 잼버리 대회 폐막일인 12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원공과대는 이스라엘 대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이스라엘 대사관에 식사 및 숙소 문화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아보는 등 세심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대원들 중 할랄, 비건, 코셔 등 특이식 제공의 필요성과 알레르기 발생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일 외부전문업체에 특별식을 주문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여가시간에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의 편의시설인 멀티플렉스관과 레이첼홀을 상시 오픈하고 파주시와 협의하여 K-culture를 경험할 수 있는 한글 캘리그라피와 K-푸드, K-뷰티 등 대학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김명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이 대학에 방문해 사전 준비에 대해 논의했으며, 리아트 쇼함(Liat Shoham)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영사와 김경일 파주시 시장이 대학에 직접 방문해 이스라엘 인솔자 및 대원들을 위해 모든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릿 타마리(Irit Tamari) 이스라엘 인솔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시설을 갖춘 두원공과대학교에서 대원들에게 숙소와 음식을 제공해주고 대학 관계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아트 쇼함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는 “수교 61주년을 맞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인적 교류가 가장 큰 자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스카우트 정신으로 파주에 머무는 동안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 시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에 대해 관심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두원공과대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대학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원공과대학교의 가족기업인 두원중공업은 통역 지원 2인과 특식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원공과대학교와 두원중공업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인적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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