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태풍피해 원인분석과 대책마련 총력... 긴급 지역에 예비비 투입
홍남표 시장 주재 대책회의 개최... 피해 지역 발 빠른 조치 엄중 지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는 홍남표 시장 주재로 지난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으로 인한 주요 피해지역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번 태풍의 주요 피해지역으로 파악된 △사파지구 도시개발지역과 성주사 곰절길 토사 유출 △쌀재고개 사면 유실 △창원천 범람 위기 △부영임대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건의 피해 현황과 조치사항을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실제 현장 상황 분석과 피해 발생 원인을 파악해 긴급 지역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창원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던 상황과 관련해 환경단체와 적극적인 협의로 하류부 준설 등의 조치를 추진하는 등 피해지역별 장단기 대책을 마련, 도로 곳곳에 방치된 태풍 잔재물 처리 등 시가지 환경정비도 주문했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 있을지 모를 폭우와 태풍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현장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지역에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평균 25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성산구 지역의 329.8mm는 일강우량기준으로 과거 태풍 ‘매미’(2003년) 177.1mm, 태풍 ‘산바’(2012년) 306.6mm, 태풍 ‘차바’(2016년) 219.9mm와 비교해서도 예상을 넘는 폭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