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덕동물재생센터 여과시설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

전국 입력 2023-08-17 12:42:58 수정 2023-08-17 12:42:58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20년 추진 여과설비 개량사업도 절차 미이행 지적돼
30년된 노후 시설 종합적 타당성 검토 우선 시행

창원시청 전경.[사진 제공=창원시]

[부산=김정옥 기자]창원특례시는 덕동물재생센터 여과시설과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07년 준공된 덕동물재생센터에 대해 20137월경부터 마산 앞바다의 수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과시설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20201월부터는 하수도사업소에서 여과설비 개량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다.

 

여과설비 개량사업은 하수도사업소에서 20201월 시장 방침을 받아 시행, 20207월 공법사 선정, 20205월부터 202112월에 실시설계 시행까지만 이뤄졌다.

 

민선8기 창원시 출범이후 대형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던 중 20229월 자동여과시설 하자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이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감사관과 전문가 등의 컨설팅이 실시됐다.

 

그 결과 2020년 사업 기획단계에서 하수도법에 따라 준용돼야 할 하수도정비 기본계획(하수도법 제5) 반영 투자 재심사 이행 설계 경제성 이행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노후된 전체 시설의 종합적 타당성 검토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하수처리 운영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덕동물재생센터는 계절변화 및 집중호우 등 불명수 유입으로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항목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연 1~3회 초과하고 있으나 타 지자체 물재생센터의 상황도 비슷한 실정이다.

 

시는 내년 1월 시행되는 환경부의 새로운 방류수 기준에서는 위반 횟수가 거의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kjo571003@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