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원광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 '머리맞대'
4년간 국비 70억, 최장 8년간 최대 150억 수혜…"차세대 리더 육성"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와 원광대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원광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7일 원광대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앞서 원광대는 순천대와도 이 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수요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및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이라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공통적으로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수혜자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 등 공동 수행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소통 활동 및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두 대학은 앞으로 4년간 국비 70억 원, 추후 단계평가를 통해 최장 8년간 국비 최대 150억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동원 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산업 DNA를 갖춘 META형 AI․SW 융합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두 대학의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대학 사이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광대는 2018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사업 4년차에 수행된 단계평가에서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장 6년에 걸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내년 다시 공모에 도전해 호남 지역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의 대들보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신규로 선정돼 지난달에 협약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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