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기 ESG경제 대표 "ESG는 기본, 이제 끝이다"
광주경총 포럼 특강 "선택아닌 필수, 사업보고서 통합 공시"
"우리나라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제도 도입 예정"
[광주=김준원 기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전문 미디어인 ESG경제 김광기 대표는 “ESG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김광기 대표는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주)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8일 오전 7시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가진 금요 조찬포럼에서 "ESG가 일상생활화됨에 따라 물가 상승과 인건비 급증 등 인플레이션 심화 요인이 될 것이다. ESG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일이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1616회차 포럼 강사로 나선 김광기 대표는 ‘ESG 법제화와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인류 생존과 자본 조속의 문제로 대두되는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광기 대표는 “산업화에 따른 세계경제의 발전과 지구환경 파괴는 비례관계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향후 100년 이내에 지구 멸종을 경고하고 있다”며 “환경 파괴로 지구가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인간이 자멸해 사라질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ESG는 생활이며, 필수사항이다. 2025년부터 국내에도 ESG 공시제도가 도입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지대하다.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어떤 기회와 리스크를 주는지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에 통합 공시되기때문에 지금부터 국가와 기업들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글로벌 공시기준이 국내에 도입될때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강제 규제보다는 기업들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오는 25일에는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 ‘상생과 연대의 노동시장 구축’을 주제로 1617회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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