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감염병 대비 집중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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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21 12:41:24
수정 2023-08-21 12:41:2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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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1회 방역 취약지(1393곳) 집중 방역
[부산=김정옥 기자]울산시는 최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름철 감염병 대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7월 27일)은 작년보다 1주가량 늦으나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해충 번식과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방역기동반(9개반 37명)을 편성해 9월까지 주 1회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민원신고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방역 장소는 △하수구 155곳 △항·포구 17곳 △공원·숲 362곳 △공중화장실 476곳 △하천·복개천 131곳 △저류지 252곳 등 총 1393곳이다.
특히 신속하고 효과적인 모기 방역을 위해 디지털 모기 자동계측기를 남구 여천천 등 12곳에 설치·운영하고 공원 등 주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간에 모기덫(트랩) 및 전기 포충기 426대를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해충 방역 소독에 주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역 소독 강화로 및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건강 보호에 매진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생활쓰레기 및 잡초 정리,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없애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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