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진로 인재발굴의 장' 광주·전남 대학박람회 26일 개막

전국 입력 2023-08-24 16:23:05 수정 2023-08-24 16:23:0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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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교육청·총장협 주최…광주여대서 이틀간
수능정보 등 지역대학·기업·공공기관 40여곳 입시·채용 상담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 홍보 포스터.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전남권 대학생들이 진학 및 진로 인재 발굴의 장이 될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가 26일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막해 이틀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는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한국전력 등 40여 곳이 함께 참여,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인재의 진학과 진로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개막식에 이어 ▲지역대학 및 기업 홍보부스 ▲대학입시 강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운영되며, 포토존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홍보부스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36개가 설치돼 대학별 수험생 상담과 대학 홍보활동, 지자체 청년 지원정책, 기업 인재채용 관련 상담 등을 펼친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대학입시 관계자의 입시강연을 통해 실질적 대입전형과 면접 준비, 수능관련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박준영 재심 전문변호사의 ‘인권, 지역과 청년’이라는 강연이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유튜브를 통해 국민 역사교사로 유명한 황현필 강사의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한 한국사 강연도 열린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가 지역대학과 지역 인재가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진학과 취·창업을 통해 정주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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