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모빌리티, 데이탐코리아와 EV공동사업 계약 체결…“탄소감축 혁신기술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3-08-25 08:35:52 수정 2023-08-25 08:35:5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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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주행거리 200km 가능성 열어”

송영봉(왼쪽) 세븐모빌리티 대표와 이영철 데이탐코리아 대표가 EV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세븐모빌리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인 세븐모빌리티는 데이탐코리아와 서울 삼성동 세븐모빌리티 본사에서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불리는 '리젠 파워트레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라며 양사가 EV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전기이륜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븐모빌리티는 40년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들과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158km까지 운행이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업이다.

 

데이탐코리아는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배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 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배터리 충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데이탐코리아는 작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체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선보였다. 실증 테스트에서 56.71%의 효율 향상 결과를 통해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리젠 파워트레인'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5~50% 향상시키고, 전기오토바이의 주행 중 소모되는 배터리 전력에너지를 최대 50%까지 회수한다. 전기오토바이 전환에 따른 과도한 전력 사용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약 10억 대 이상의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철 데이탐코리아 대표는 "세븐모빌리티와 EV공동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재제조 전기오토바이 전환기술과 리젠기술에 대한 탄소감축 실증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세븐모빌리티가 개발한 에스엠원(SM1)제품은 세계 최초로 모터제어기(MCU)에 특허 받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운전자가 스피드와 무거운 물건 운반, 높은 경사길 등 상황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세팅이 가능하다. 스타트 후 시속 80km 속도의 주행 중에도 가속이 가능하고 가파른 언덕 등판능력도 갖췄다.

 

송 대표는 우리의 최대 고객은 배달라이더다. 현재 국내 대형 배달대행업체, 퀵서비스 업체, 일부 지자체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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