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연계 '그린수소 저상버스' 운영
전국
입력 2023-08-29 07:13:50
수정 2023-08-29 07:13:50
금용훈 기자
0개
"그린수소 정상 공급 가능 시점, 9월4일 일부 노선버스"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에서 '그린수소 버스'가 국내 최초로 다음달 4일부터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서 그린수소 생산과 품질기준이 확보됨에 따라 수소버스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린수소가 공급되는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및 수소승용차(관용), 수소청소차(살수차)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그린수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안전을 위해 일정기간 승객이 태우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에 맞춰 운행 한 후,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면, 일부 노선 버스를 '그린수소 버스'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수소버스와 관련해 3.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으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수소품질검사를 통과 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시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고품질 그린수소를 제공해 함덕 수소충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 참여기업 및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과제는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활용한 수소(600kg) 및 배터리(2㎿h)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137억 원, 지방비 17억 원, 민자 70억 원 등 222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인 제주시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수소 생산과정에서 탄소 0(제로)를 이뤘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