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방사선 암치료 최신 장비…투병환자 '희소식'
광주·전남 최초 도입 '트루빔'…"정밀·정확한 종양 치료"
[광주=김준원 기자] 조선대병원은 최근 광주·전남 최초로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이르면 오는 11월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3.1’ 도입에 이은 방사선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 도입은 현존하는 방사선 치료장비 중 가장 최신 장비로 투병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할 수 있고 가장 높은 정밀도(2.5㎜)를 갖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줄이면서 종양에 집중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택이 가능하여 치료부위의 깊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치료기보다 고선량의 방사선을 출력해 최대 3배 이상의 선량을 제공하고 1회 방사선 조사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장시간 치료로 인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트루빔은 뇌와 두경부 종양과 같은 수술하기 힘든 암도 단시간 내 치료가 가능하며 위나 대장처럼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 및 전이암 치료도 입체영상과 고에너지의 방사선 만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암세포만 추적 제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김경종 병원장은 "최고 사양의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 도입으로 지역의 암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장비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조선대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헬시온 3.1, MRI(마그네톰 비다 3T) 등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지역 내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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