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기업 추가 모집
9월12일 마감…취업 청년 장기근속, 임금격차 완화 유도
[광양=김준원 기자] 전남 광양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등을 위해 청년과 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중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정규직으로 근속(1~4년 차)하고 있는 청년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일자리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 적격 여부 확인과 고용규모, 기업 역량,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심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선정기업과 청년에게는 연차별로 취업장려금(1년차), 고용유지금(2년차), 근속장려금(3년차), 장기근속금(4년차)이 지급되며, 4년간 1인당 최대 2천만원(청년 1,500만원, 기업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는 기업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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