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SK E&S,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3-08-29 13:35:40
수정 2023-08-29 13:35:40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양특례시와 SK E&S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을 함께 추진한다.
SK E&S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고양시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2027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함께 구축한다.
SK E&S와 고양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싣는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또 고양시 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조성한다.
고양시는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부지 인허가 및 버스공영차고지 임대 제공에 협력한다.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친환경차량 구매 보조금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유섭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SK E&S는 운송과 충전에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수소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 6주 연속 상승…"다음주 소폭 하락 예상"
- "소장 욕구 자극"…호텔업계, 연말 맞이 '시즌 한정 굿즈' 봇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2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3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4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5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6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7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8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9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10‘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