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로 상생 발전하자"

전국 입력 2023-08-30 16:27:25 수정 2023-08-30 16:27:25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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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 기조연설

권익현 부안군수. [사진=부안군]

[부안=박민홍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9일 열린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서 부안과 중국 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권 군수는 이날 부안의 크루즈 수용태세와 과거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이었던 산둥반도와 변산반도의 연대를 통한 동북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권 군수는 기조연설에서 “청도와 부안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가 늘 봐왔던 세계지도를 뒤집어 보면 서해는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글로벌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해 국제 크루즈 관계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부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크루즈 기항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크루즈 기항지 포트세일즈를 제작에 이어 올들어 군 크루즈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 속에 권익현 군수의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부안군이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 군수는 동북아 크루즈산업 국제협력포럼에 참석한데 이어 세계관광도시연합회 크루즈산업분과 이사회 회원가입과 함께 부안의 글로벌 관광 비전도 소개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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