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50℃ 더 낮은 온도에서 경화되는 새로운 도료 활용으로 온도를 과도하게 높일 필요가 없어지게 되면서 에너지 소모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 기술을 국내외 모든 현대차 공장에 적용하면 한 해 동안 자동차 제조 공정 중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중 1만6,000여 톤을 저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는 소나무 200만 그루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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