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전남도 25호 민간정원
정원주 19년 노력…녹차미로·수선화·수국 3주제 조성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4일 제2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초입에 위치한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여는날 행사에는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개최하고 동판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 민간정원 등록을 알렸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초입에 위치한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앞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 [사진=전남도]
‘골망태 정원’은 5천여 평의 차밭과 정원주가 직접 설계한 버섯 모양의 카페, 펜션이 어우러져 문을 열자마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정원인 녹차미로정원은 2004년부터 정원주가 손수 씨앗을 파종해 19년째 관리하고 있다. 현재는 수선화정원과 수국정원까지 합쳐 총 3가지 주제 정원이 조성돼 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개인이 오랜 기간 가꿔 온 특색있는 정원이 전남도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고 전국적으로 알려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중 심미적·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곳을 도지사가 등록·관리하는 정원이다. 2017년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현재 총 25개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원시, '저출생 대응' 가족 대상 야구 경기관람 지원
-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 큰 호응 얻어
- 화성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통과
- 용인특례시, '회복력 도시' 조성 업무 협약 체결
- 인천관광공사, ‘낚시박람회’ 선보여
- 성남시, '비행안전구역 조정' 고시 임박…도시개발 기대·난개발 우려 교차
- 포천시의회, 전투기 오폭 사고 대책 결과 회신 촉구
- 의정부시, 전 직원 대상 공습대비 훈련 실시
- 인천시, 7월 주택 매매 하락세 유지…전세는 낙폭 확대·월세는 상승
- 진보당, GGM 노동조합 악마화 비판 "대출금 상환 광주시가 제대로 해명하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클리드소프트, ABC 부트캠프 7·8기 성과발표회 성료
- 2한국마사회 방송센터, ‘KRBC클래스 5기’ 성료
- 3렛츠런파크 서울 김태훈 기수 통산 100승 달성
- 4한국마사회, 장효진 작가 초대전 개막
- 5방통위, SKT 해킹사고 피해자에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결정
- 6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 미국 FDA 허가 완료
- 7SK바이오사이언스, 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증진 협력 논의
- 8수원시, '저출생 대응' 가족 대상 야구 경기관람 지원
- 9'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 큰 호응 얻어
- 10화성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통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