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메카(MECA) 조성
12월 창원에 전기․수소 모빌리티 연구기술단지 조성 마무리
수소 모빌리티 분야 전문연구기관, 대․중․소기업, 유관기관 집결
미래차 구조로 산업 전환을 위한 김해, 양산권역에도 특화단지 구축
[부산=김정옥 기자]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미래 신기술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추진을 위해 미래차 전략기술 기반 확충과 산업기반 고도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고 있다.
미래차 기술사업요소는 이동성(Mobility),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
자율주행(Autonomous)을 말한다.
지난 2019년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유치를 시작으로,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지역거점센터인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와 ‘연구용 수소충전소’가 완공됐다.
올해 12월에는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센터’, ‘상용차용 전기구동시스템 통합성능평가센터’ 등 시험연구동을 준공하여, 수소 모빌리티 분야 전문 연구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는 2021년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남권역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따라서 한국자동차연구원(수소연료전지기술)이 전담기관으로,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지도, 성능평가, 각종 정보제공 등 미래차 산업 거점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이미 입주한 현대자동차, 코하이젠(Kohygen), 창원산업진흥원 및 입주 예정기업(6~7개사)과 공동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차 기술 혁신의 산실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자동차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시험평가, 성능검증 기반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권역별로 미래차 핵심기술 지원단지를 구축해, 지역별 자동차산업의 구심점 역할로서 특화업종 육성과 산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창원권역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김해권은 ‘자동차 공용부품 및 제조공정 기술 디지털 전환 고도화’, 양산권은 ‘미래차 폐자원 자원순환’ 등 지역별로 특화 분야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구조로 재편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최근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전동화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대응해 전기․수소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전기․수소 기반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남이 핵심 전략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산업기반 고도화와 기반 확충에 집중하겠다”며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개발 환경도 구축해 동화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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