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전력 3분의 1 수준”…6G 청사진 제시
SKT, ‘이동통신 모세혈관’ 프론트홀 신기술 개발
6G 유선망에 쓰이는 저전력·고용량 기술 개발
프론트홀 파장 확대 기술 개발…“품질 저하 개선”

[앵커]
SK텔레콤이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을 내놨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 전달 기술에 쓰이는 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건데요. 초연결 시대에 접어들며 많은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만큼 저전력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Fronthaul).
5G 기지국의 안테나로 모인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SK텔레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 포럼에서 5G 프론트홀 기술보다 소모 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6G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6G 유선망에 쓰이는 차세대 저전력·고용량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로, 노키아와 HFR이 검증에 참여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SK텔레콤은 프론트홀로 고속 전송을 할 때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최대 전송 속도는 25Gbps.
하지만 25Gbps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하면 신호 품질이 저하되고 최대 전송 거리에도 제약이 생깁니다.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지며 상호 간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6G가 상용화되면 트래픽 대용량화 추세 지속과 함께 전송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문제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 겁니다.
앞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6G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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