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원주까지 GTX 연장”강력 건의 ... 원희룡 장관 “신속한 사업 추진” 당부
박정하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원주지역 주요 건설사업 현장 합동 점검
원희룡 장관,“국회, 지자체와 논의해 원주지역 숙원사업 면밀히 검토할 것”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원주를 방문해 박정하 국회의원(강원 원주시갑, 국민의힘)과 함께 원주지역 주요 교통 인프라 건설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의 방문 첫 일정은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인 광터교차로에서 시작됐다. 흥업~소초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 등 원주의 핵심 도로 사업에 관해 보고 받았다.
특히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되지 않아 2026년까지 사업이 요원했지만, 작년 박 의원의 흥업~지정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설계비 예산 확보로 물꼬를 트게 된 사업이다.
박 의원은 원 장관에게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사진=박정하 의원실]
이후 원 장관은 서원주역으로 이동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원 장관에게 GTX 및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GTX 노선의 원주 연장은 올 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는 ‘GTX 확충통합기획 연구용역’에 미반영 되면서,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 여주역까지 운행중인 경강선 수도권 전철과 지평까지 연결된 경의중앙선 수도권 전철 모두 원주지역까지 연장이 시급하다.
이어서 이번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주지역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원 장관과 박 의원의 기자간담회가 서원주 역사에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원 장관이 원주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한 만큼,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며 “GTX와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 등 원주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원주시 권역 내에서 추진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들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국토교통부의 건설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심도 있게 논의해 원주지역 숙원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원주 방문은 박정하 의원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고 알려졌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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