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년산 공공비축미 7만4474톤 매입
가루쌀(바로미2) 품종 817톤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
농업인 편의를 위해 산물벼 매입을 2만 6,070톤까지 확대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는 정부의 2023년 공공비축미 55만5000톤(벼 기준) 매입 계획에 따라 7만4474톤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재배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전국 1만9000ha 가량 감소됐다.
도는 벼 재배면적 감축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매입량 1만500톤을 별도로 도내 농가로 직접 배정한다.
또 처음으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가루쌀(바로미2) 품종 817톤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밀가루를 대체할 가루쌀 활용 식품공장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출하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도 전체물량의 30%인 역대 최대 2만6070톤까지 확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잔액은 수확기(10~12월) 통계청 발표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하고 일괄 지급한다.
공공비축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되어 있어, 품종검정 유전자 검사에서 지적받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농업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양권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가루쌀 매입과 확대된 농가 직접배정 물량 매입에 해당 농가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공비축미를 신속하게 매입하해 정부양곡 수급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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