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금융감독원·생손보협회, 보험사기 근절 나선다
증권·금융
입력 2023-09-12 18:16:56
수정 2023-09-12 18:16:56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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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경찰청,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매년 공동으로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통해 보험사기 사전 예방 노력에 나선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매년 늘고 있으며, 20대·주부·노년층의 생활밀착형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 따른 영항이다.
올해 공동 캠페인은 기존과 달리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영화 ‘기생충’ 및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홍보물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보험사기의 심각성 및 폐해를 쉽게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페인에 가장 폭넓게 활용될 홍보영상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것으로, 적발 시 최고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음을 부각해 예방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역 옥외광고(버스ㆍ지하철), 관계기관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경찰청ㆍ금융감독원ㆍ생손보협회는 전 국민이 법개정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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