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KOICA, '유망기업 글로벌 지원' 업무협약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성남시 판교 소재 KOICA 본사에서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해 신보의 정책금융지원 기능과 코이카의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KOICA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입찰, 계약 등에 필요한 이행보증,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OICA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보의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현지 시장정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기업의 복합수요 충족을 위한 맞춤형 사업 연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의 복합수요를 해결하는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투자증권, 에이피알 기초자산 등 ELW 318종목 신규 상장
- 에이프로젠, 면역관문 조절 항체 'PMC-309' 개발·상업화 권한 확보
- "K-원전, ETF로 담다" 신한운용, ‘SOL 한국원자력SMR’ 신규상장
- 헝셩그룹, 고궁박물관과 굿즈 생산계약…"제품 카테고리 확장"
- 클로봇,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4족 보행로봇 'SPOT' 공급
- 지니언스, 통합 단말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3.0' 출시
- 씨이랩,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 CJ CGV, 정부 정책에도 수요회복 안 보여…목표가↓-삼성
- 300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금융 혁신, '은행에서 앱으로'
- 메리츠에 밀린 DB…손보업계 지형 변동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百, 일본 파티시에 ‘고야마 스스무' 팝업행사 진행
- 2온코닉, 中 파트너사에 신약 기술이전료 500만 달러 청구
- 3한국투자증권, 에이피알 기초자산 등 ELW 318종목 신규 상장
- 4경총,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경제계 결의 대회 개최
- 5평택시, 팽성2배수지 9월 본격 가동
- 6바른커리어,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 7이재준 수원시장 "을지연습은 실전처럼"
- 8오산시, 재난안전사업 본격화,,특교세 10억 확보
- 9스카이브 ‘니비게이트’, 복지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 10컴투스 SWC2025, 기타 아시아 지역 대표에 FRANK·TC 확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