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다임, 중기부 팁스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지원기업 선정
“합성항원 원천기술 플랫폼 확장성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백신 신속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백스다임’(VAXDIGM)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프로그램의 연계지원 항목인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되며 현재 누적 자금 조달 유치액 6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독보적인 원천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트윈데믹, HPV 인유두종, 독감 범용 백신,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백스다임은 이로써 팁스 연구개발(5억원) 외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비용까지 총 2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팁스 연계지원에 선정된 백스다임은 합성항원 원천기술 플랫폼 확장성 확인과 더불어 안정성 증가 정제법 적용을 위한 합성항원 플랫폼 확장에 집중 투자에 나선다. 동물용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의 해외마케팅 등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성재 백스다임 대표는 “최근 회사 내부 임직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바이오 중소기업 대표 등이 투자에 참여하며 프리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다”며 “여기에 팁스, 국책과제 수주 성과 그리고 기술보증기금 보증 등을 포함해 누적 자금 조달 유치액은 60억원을 넘어섰다. 내년도 정식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백신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백스다임은 현재 자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플랫폼을 통하여 현재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인체용 백신을 주로 개발 중이다. 점차 동물용 백신, 비만백신, 당뇨백신 등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백스다임이 가지고 있는 개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비용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백스다임의 급성장 배경에는 대규모 비임상 연구의 국책과제 연속 수주와 서울대, 연대, 이화여대 등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및 백신기술이전과 라이센스 아웃을 통한 빠른 매출수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백스다임의 우수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킨 결과로 60억원이 넘는 자금 조달에 성공한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송E&M,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
- 클릭티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클릭싱크’ 출시
- 청약 당첨됐는데 잇단 계약 포기…건설업계 ‘긴장’
- 삼성·LG전자, 실적 포문연다…“4분기 먹구름”
- 이커머스업계, 新 배송 경쟁…“이제는 맞춤형 배송”
- 정의선 “퍼펙트스톰…기본기 바탕으로 위기 대처”
- 샤오미, 韓 법인 설립…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
- 롯데 신유열, 'CES 2025' 참석…미래 성장동력 발굴
-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대외 불확실성 차분히 대응"
- 글로벌 일자리 창출협의회, 외국 인력 유입과 더불어 해외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단꿈아이,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10권: 바다의 신 포세이돈’ 출간
- 2㈜삼송E&M,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
- 3클릭티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클릭싱크’ 출시
- 4기장군,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4월 정식개장
- 5청약 당첨됐는데 잇단 계약 포기…건설업계 ‘긴장’
- 6삼성·LG전자, 실적 포문연다…“4분기 먹구름”
- 7우리銀 합병 26년 만에 상업·한일 동우회 통합
- 8이커머스업계, 新 배송 경쟁…“이제는 맞춤형 배송”
- 9정의선 “퍼펙트스톰…기본기 바탕으로 위기 대처”
- 10종합금융 꿈꾸는 OK금융, 대부업 완전히 손 뗐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