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 박차…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2027년 준공 목표

[서울경제TV=안정은기자] 부산시가 서부지역의 거점 공공 의료기관으로 조성하고 있는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18일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 사하구 제2청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설사업 기본계획은 총사업비 조정, 사업시행 조건, 시설 규모, 요구사항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총망라하며, 민간사업자가 사업제안서를 작성하는 기준이 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평가한 다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관련 제반 절차를 거쳐 2027년 서부산의료원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시된 시설사업 기본계획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대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시는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5일 사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내년도 본예산에 부지매입비를 편성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동서 간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 공공보건 의료체계 강화, 응급·재난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이 될 서부산의료원의 차질 없는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전남 일부지역 강풍주의보…최대 80㎜ 비
-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제21대 대선 공약 정책과제 제안
- [인터뷰]원강수 원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 .... 핵심 목표
- 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 전북자치도교육청,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청렴문화 정착 총력”
- 전북개발공사, ‘스마트 퇴근 알림톡’ 시행…복무 관리 효율화
- 완주군, ESG 경제대상 사회분야 전국 1위
- 완주군, 중소기업 위해 301억 원 융자지원
- 무주군, 행안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산타지 마을’로 6억 확보
- 전춘성 진안군수, 통합복지카드 직접 점검…“현장 불편 즉시 개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그룹, 코레일과 맞손…"스마트 시티 조성"
- 2에어프레미아, 항공기 화재·응급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 3디즈니코리아, ‘스타워즈 데이’ 기념 대규모 이벤트
- 4수출입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 5광주·전남 일부지역 강풍주의보…최대 80㎜ 비
- 6NH농협은행, 산불 피해에 1800억원 금융지원 실시
- 7엔터주, 그룹·솔로 아티스트 줄줄이 컴백…판매량 호조-KB
- 8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제21대 대선 공약 정책과제 제안
- 9원강수 원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 .... 핵심 목표
- 10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