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 주도 일자리 사업 첫 시행…고용 창출 효과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고용 창출 과제 수행, 5개 기업에서 22명 채용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5개 기업에서 22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은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행정이 주도로 했던 일자리 창출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이 주도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직원을 채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을 위한 과제수행에 필요한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5개사 모집에 57개사가 신청해 약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신제품 개발, 작업환경 개선 등 고용창출 과제를 만들어 22명을 채용했다.
앞으로도 채용규모를 확대하거나 지속적으로 채용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업의 높은 호응 속에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 이 사업은 각 기업에 맞는 전문가를 연계해 기업의 신사업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 특허 출원 지원 등 기업 자문도 수행하여,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한오토텍(양산시)은 생산된 부품을 이동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작업환경 개선과 해당 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9명을 채용하고, 향후 공장 신설로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그 외 기업에서도 전문가 자문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제품 생산으로 직원을 계속 채용할 예정이다.
김상원 도 경제인력과장은 “제조업의 현장 인력난으로 직원 채용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며 “이 사업은 고용 창출과 기업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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